전체 글89 서울에서 합천 해인사, 버스를 탈까? 기차를 탈까? 역사 교과서에 나오는 팔만대장경이 있는 곳은 어디일까? 바로 합천 해인사다. 합천해인사와 용탑선원를 잇는 외나무 다리다. 조선시대 양반들이 말을 타고 법당 앞까지 들어와 외나무 다리를 설치했다고 한다. 그래야 말에서 내려 걸어서 들어오니까. 합천 해인사에 갔더니 가족단위 관광객이 많았다. 아이에게 팔만대장경이 뭔지 물어보는 아빠와 열심히 대답하는 아이의 모습이 정겨웠다. 서울에서 합천 해인사 가는 길은 정말 멀다. 자가용이 있다면 좀 편하게 갈 수 있겠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아무래도 길에 쏟아붓는 시간이 많다. 그래도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책을 읽을 수 있거나 쪽잠을 잘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서울에서 합천 해인사 대중교통으로 가는 방법 코로나 때문에 서울에서 합천 해인사를 대중교통으로 가는 게 다소 .. 2021. 10. 17. 시를 쓴다는 건 나를 알아가는 여행인지도 영등포구 소식지를 읽다가 영등포구청에서 문학상 공모를 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소설과 시, 시조 부분에 응모하란다. 글을 매일 쓰지만 문학작품을 써본적은 없는데 그래도 한 번 응모해봤다. 고등학교 다닐 때 시조를 써서 도내 우수상을 받아본 적이 있다. 상패와 상장을 받는데 신기하기만 했다. 그때 썼던 시조가 제대로 기억이 나진 않지만 내가 살던 고향의 산에 대해서 썼었다. '시'라는 것이 거창할 수도 있다. 만약 당신에게 누군가 시를 쓰라고 한다면 손쉽게 쓸 수 있을까? 시를 쓰려면 나와 주변을 잘 관찰하라고 한다. 지금 가을이다. 울긋불긋 물든 단풍에 대해서 쓸 수도 있고, 곧 나무를 떠날 단풍의 마음에 대해서 쓸 수도 있겠지. 오늘 아침에 먹은 과일 이야기로 시를 쓸 수도 있고, 아침에 출근하면서 본 .. 2021. 10. 14. 서울에서 경북 진안 마이산 대중교통으로 가는 길 서울에서 경북 진안까지 가장 빨리 가려면? 서울에서 경북 진안을 가는 가장 빠른 노선은? 고속버스를 타면 된다. 이름 그대로 고속이기 때문이다. 환승할 필요가 없어 가장 빠르게 진안으로 갈 수 있다. 서울 센트럴시티터미널에서 진안시외버스공용정류장로 가면 된다. 매일 오전 10시 10분과 오후 3시 10분차가 있다. 하루에 2대밖에 없으니 시간을 잘 맞춰서 타야 한다. 시간은 약 3시간이 소요된다. 일반고속으로 요금은 17,200원이다. 시외버스 터미널 이용하기 두 번째 가는 방법은 시외버스 터미널을 이용하는 것이다. 우선 서울 남부터미널에서 전주시외버스터미널까지 간다. 하루에 23대가 배차돼 있다. 2시간 40분이 걸리고 요금은 어른 기준 13,800원이다. 종점은 임실까지니 반드시 전주에서 내리시길 바.. 2021. 10. 13. 로맨스 웹소설 공통점 5가지 중년의 나이에 로맨스 웹소설에 푹 빠져 살고 있다. 10대 시절, 할로윈 로맨스였나? 빨간 표지의 로맨스 소설에 푹 빠져 산 적이 있었다. 그때는 사춘기였고 지금은 사추기니 감성이 비슷한걸까? ㅎㅎ 드라마는 잘 안보는데 웹소설은 매일 챙겨보고 있다. 그러다보니 로맨스 웹소설의 공통점이 눈에 들어왔다. 독자들을 매료시키는 로맨스 소설들의 공통점을 무엇일까? 독자들이 반하는 그 무엇에 대해 파헤쳐본다. 1. 우월한 유전자의 남녀 주인공 여자 주인공은 엄청난 미모의 소유자다. 마찬가지로 남자 주인공도 잘 생기고 키가 크다. 남녀 주인공 모두 외모가 잘났다. 로맨스 웹소설은 외모지상주의의 끝판왕이 아닐까 싶다. 2. 남자 주인공 능력 탁월 남자 주인공은 외모에 이어 능력도 좋다. 재벌 2세나 하다못해 회사 부장.. 2021. 10. 13. 영화 '씽크홀'에 담긴 엄마의 절규 씽크홀은 갑자기 땅이 꺼지는 현상을 말한다. 지반이 약해져 무너지는 건데 우리나라에서도 가끔 발생한다. 이 씽크홀을 다룬 영화가 바로 씽크홀이다 재난 영화지만 코믹하고 슬프기도한 그런 영화 10살 아이를 둔 엄마는 식당일을 나가면서 누가 와도 문을 열어주지 말라고 당부한다. 아이는 혼자 집을 지킨다. 사고가 나고 엄마는 본인이 식당일을 하면서 정작 자기 아들은 밥을 차려주지 못했다고 오열한다. 그러면서 아이가 나오면 하루종일 같이 있어줄거라고 슬프게 말한다 그러나 아이가 나온다 하더라도 같이 있어줄 수 있을까? 엄마는 돈을 벌러 나가야하는 것을... 워킹맘으로 일하면서 매일 울기도 했다. 아이가 어린이집이나 학교에서 폭력을 당했을 때도 있었고 야근 때문에 집에 못 가는데 애들은 굶고 무서워서 담요로 뒤집.. 2021. 10. 8. 인간관계 손절해야 할 유형 3부류 직장인들 고민 1순위, 대인관계 직장인들에게 뭐가 제일 힘드냐고 했더니 인간관계, 대인관계가 제일 힘들다고 한다는 조사 결과를 본 적이 있다. 놀랍게도 업무에 관한 것보다 대인 관계가 제일 힘든다는 것이다. 사람은 사람들과 어울려 부대끼면서 살아야 하지만 모든 사람과 어우러져 살 필요는 없을 것 같다.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손절해야 한다. 만일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들이 가족이라면 일 년에 몇 번 보는 것으로 그쳐야 한다. 가족이나 친구, 직장동료가 나를 올가미에 씌워놓고 힘들게 한다면 반드시 탈출해야 한다. 그렇다면 어떤 유형을 손절해야 할까? 1. 땅 꺼지겠네. 한숨 쉬는 사람들 첫 번째 한숨쉬는 사람들이다. 개미를 손바닥 위에 올려놓고 한숨을 계속 쉬면 개미가 어떻게 될까? 안타깝게도 .. 2021. 10. 4. 간편한 천연세안제...쌀뜨물, 녹차, 시금치물, 우유, 청주 예뻐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화장이 예뻐지기 위한 가장 손쉬운 방법이 아닐까? 하지만 피부가 예쁘지 않으면 화장이 잘 먹지 않는다. 화장하는 것 보다 지우는 게 중요하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피부가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한 것이다. 요즘 ESG가 뜨고 있다. 기업의 환경, 사회, 지배 구조를 뜻하는 말인데 그만큼 환경이 중요해졌다는 것을 뜻한다. 일반인도 환경을 생각해야 할 시대가 도래했다. 환경도 지키면서 내 피부도 아름다워질 수 있다면 당연히 해야겠지? 천연재료를 활용해 친환경세안을 해보자. 피부미인으로 거듭나기 중 최고는 역시 세안이다. 천연재료를 활용한 세안에 대해 알아보자. 1. 쌀뜨물 세안 한국인이라면 빵보다 밥을 더 자주 먹는다. 집밥을 먹는 사람이라면 2~3일에 한 번은 밥을 할텐데(물론 .. 2021. 10. 3. 먹다남은 맥주 버리기 아깝다면? 맥주 재활용 14가지 방법 한국인 제일 좋아하는 술은 뭘까? 아마도 맥주와 소주 중 하나일텐데 막상막하라 우열을 가리기 힘들 듯. 그래서 소맥을 말아먹는 사람들이 많은가보다. 맥주 재활용 100%하기 얼마전 집에서 혼술을 하다 그냥 잠든 적이 있다. 아침에 일어나보니 캔에 맥주가 반 이상 남아있네. 에구 아까워라. 피같은 술인데. 그냥 버리긴 너무나 아깝고 어떻게 재활용을 할까 생각하다가 이외로 다양한 방법이 있음을 알게 됐다. 맥주는 마실 때는 우리에게 기쁨을 주고 비록 김이 빠지더라도 유익함을 안겨주니 참으로 기특하지 아니한가. 맥주는 김이 생명이다. 김빠진 맥주는 사실 맛이 없어서 마시기가 힘들다. 이럴 땐 과감하게 재활용을 해보자. 의외로 마시는 것보다 더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맥주에 들어있는 효모는 단백질과 비타민.. 2021. 10. 1. 이전 1 ··· 8 9 10 11 1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