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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자택치료4

코로나 자택격리 해제, 코로나 후유증 남아 코로나 걸린 지 13일 만에 자택격리에서 해제됐다. 원래는 자택격리가 10일인데 산소포화도가 95 아래로 내려간 게 몇 번 있어서 3일 더 연기됐다. 자택격리 해제 당일, 격리 해제 확인서 발급 자택격리 해제 당일 해제를 알리는 문자가 온다. 그리고 12시 지나서 격리 해제 확인서와 입원 격리 통지서가 문자로 온다. 격리 해제 확인서는 PCR음성 확인서를 대체할 수 있다고 한다. 입원 격리 통지서는 코로나 생활지원금을 받을 때 사용하면 된다. 별도로 코로나 검사를 받지는 않는다. 코로나가 완치 되도 죽은 바이러스가 몸안에 남아 양성으로 나오기 때문이라고 한다. 죽은 바이러스가 몸에 남아 있는 게 길게는 한 달이 걸린다고 한다. 엑스레이 찍었더니 폐에 실금 자택치료 해제 후 내과를 찾았다. 의사 선생님이 .. 2021. 12. 7.
코로나 병상일기...자택치료 5일차(발병 9일차) 코로나 걸리고 일주일이면 거의 좋아진다는데 9일째인데도 아프다. 목이 가장 아프고 안 하던 기침까지 시작했다. 해열제를 안 먹으면 열은 38.1도까지 올라간다. 해열제를 먹으면 37.7도 정도다. 바늘로 찌르는 것 같은 근육통도 있고 속은 메스껍다. 코로나로 후각 상실...후각 중요성 깨달아 어제 알게 된 사실은 후각을 상실했다는 것이다. 그동안 냄새를 못 맡았었는데 아프다 보니 그 사실을 몰랐었던 것이다. 냄새를 못 맡으니 음식 맛도 못 느끼겠다. 음식이 상했는지 탔는지조차 모른다. 후각이 참 중요한 감각이라는 것을 절실하게 느꼈다. 병원에 목이 아프니 항생제 처방 좀 해달라고 했는데 안 해준다. 가글하고 따뜻한 물 자주 마시라고만 한다. 자택치료가 아니라 그냥 집에서 혼자 앓는 것이다. 병원을 못 가.. 2021. 12. 2.
코로나 자택치료 건강관리세트와 생활지원금 코로나 양성일 경우 자택치료를 선택하면 건강관리세트를 보내준다. 보통 1일에서 2일 걸린다고 하는데 나는 자택치료한지 하루 지나서 받았다. 체온계 산소포화도 측정기 등 담겨 있어 건강관리세트에는 코로나 환자가 자택에서 혼자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의약품들이 담겨 있다. 구강용 체온계, 산소포화도 측정기, 손소독제, 스프레이형 소독제, 타세놀(진통해열제), 하나큐콜드(종합감기약), 검은 비닐봉투, 각종 안내문이다. 산소포화도 측정기에 들어가는 건전지도 딸려있다. 구각용 체온계는 겨드랑이에 넣고 해도 된다. 산소포화도 95이상이면 정상 산소포화도 측정기는 손가락을 넣고 산소포화도를 측정하는 도구다. 95 이상이면 안전하고 그 이하면 지켜봐야 한다. 숨이 가쁘다면 중증으로 가는 신호라고 하니 전담병원과 상의 .. 2021. 11. 30.
코로나 병상일기...자택치료 3일차, 인후통 극심 코로나, 체기로 시작돼 극심한 인후통으로 번져 코로나에 걸렸다. 11월 23일 삶은 밤을 먹고 체했는데 그때까지만 해도 단순 체기인 줄 알았다. 소화제를 먹고 잤는데 밤새 체기가 안 내려가서 고생을 했다. 24일과 25일에도 체기가 남아있어서 하루 단식을 하고 소화제를 먹었다. 원래 밤이나 고구마를 삶아 먹으면 잘 체했었기에 이번에도 그런가 했다. 한의원에 가서 침을 맞을까 하다가 일이 너무 바빠서 건너뛰었다. 그리고 26일부터 목이 아프기 시작했다. 이비인후과에 갔더니 38도라 코로나일지도 모른다면서 치료를 안 해주고 약만 처방해줬다. 27일 코로나 검사를 하러 갔다 와서 자택 격리를 했다. 28일 오전에 코로나 양성이라고 문자가 왔다. 친구와 20일에 점심을 같이 먹었다. 그런데 그 친구가 코로나에 .. 2021. 11.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