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 정리 중 가장 정리가 안 되는 곳 중 하나가 냉장고가 아닐까?
먹다 남은 음식으로 뒤엉켜 지저분하지만 손 대기 싫은 곳
하지만 집안에서 가장 위생적으로 관리되어야 할 곳이 냉장고다.
냉장고 정리 무엇부터 해야 할까?
한때 냉파와 하루 만원 살기가 유행했었다. 냉파가 뭐냐고? 냉장고 파먹기의 약자다.
한 달 생활비를 절약해야 할 때 가장 먼저 줄이는 게 외식비 아닐까?
가계부를 쓴다면 집에서만 먹어도 생활비가 쑥 줄어드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냉장고 정리 첫 번째, 유통기한 지난 음식 버리기
지금 당장 냉장고를 열어보자. 혹시 곰팡이가 하얗게 핀 음식물들은 없는가?
유통기한 지난 음식 먼저 버리자. 아까워하지 말자.
안 버리고 놔두면 다른 음식에까지 안 좋은 영향을 미친다.
냉장실만 비우고 "냉동실은 괜찮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은 버리자.
냉동실에 보관됐다 하더라도 육류의 경우 유통기한이 한 달이다.
한 달 지난 음식이라면 이 또한 버려야 한다.
내 위는 소중하니기 때문이다.
냉장고 정리 두 번째, 냉장고 파먹기
자 냉장고 안의 오래된 음식을 다 비웠다면 냉장고가 많이 청정해졌을 것이다.
이제 냉장고 안의 남은 음식을 먹자.
야채가 남았다면 볶음밥이나 된장찌개, 부대찌개를 끓여먹으면 좋다.
냉동고기가 남았다면 적당한 조리법을 사용해 다 먹어치운다.
그렇다고 간장이나 참기름 같은 양념까지 다 먹지는 말자.
냉장고 정리 세 번째, 밀폐용기 통일하기
냉장고 정리를 하면서 통일된 밀폐용기에 음식을 넣어서 보관하라고 말하고 싶지만, 그러면 또 용기를 사야 하니깐 돈이 든다.
나중에 용기가 오래돼 새 용기로 바꿔야 한다면 그땐 똑같은 색깔과 모양의 용기를 통일해서 사라. 크기는 달라도 된다. 각 재료나 음식의 크기에 맞게 넣어야 하니까.
용기를 통일하면 무엇보다 시각적으로 깔끔해 보인다.
그러니 기존에 이미 용기가 많다면 그냥 있는 걸 쓰자. 새것을 살 때는 되도록 투명 밀폐 용기를 사라. 그래야 내용물이 보여서 좋다.
냉장고 정리 네 번째, 라벨링 하기
냉장고 밀폐용기에 라벨링을 한다.
냉장고는 나만 사용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온 가족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
라벨링 작업을 한 번 하기가 힘들지 나중엔 라벨링이 없으면 허전해질 것이다.
냉장고 정리, 다섯 번째, 냉장고에 식재료 붙여놓기
냉장고에 포스트잇으로 현재 들어있는 음식들을 써놓는다.
장을 볼 때 필요한 재료만 살 수 있어서 낭비를 막는다.
내 가방 속에 뭐가 있는지도 모르는데 냉장고에 뭐가 들었는지 정확하게 기억할 수 있을까?
내 머리에 의존하지 말고 메모를 믿자.
다 쓴 재료는 밑줄을 긋는다.
메모지는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새로 써주면 좋다. 이건 개인마다 다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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