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 사원이 마음을 다잡고 회사 생활을 하고 있지만 상황이 더 안 좋아지고 있다.
정진을 미워하는 상사인 김 과장이 다른 동료들과 합세해 그를 왕따 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인사를 안 받는 거야 그렇다쳐도 점심시간에 혼밥을 해야 한다.
밥 먹으러 가자고 안 하고 교묘하게 정진 사원만 따돌린다.
핵인싸 상사가 나를 왕따시킨다
김 과장은 영향력이 대단한 사람이다.
소위 말하는 인싸다.
그래서 그런지 다른 선배나 동료들도 김 과장 말이라면 흔쾌히 따른다.
언제부턴가 아무도 정진 사원에게 말을 걸지 않는다.
무인도에 고립된 느낌이다.
대기업이 아니라 고충센터가 없다.
규모가 좀 있는 기업에 다니는 친구들이 부럽다.
인간이 왕따를 힘들어 하는 이유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호모 사피엔스는 혼자 있는 것도 좋아하지만 기본적으로 사람들과 어울려 함께 사는 걸 좋아한다.
그래서 집에서 공부하지 않고 독서실에 가서 공부한다.
집에서 할 수 있는 일도 카페 같은 곳에서 일한다.
주변에 모르는 사람들이지만 나 혼자가 아니라는 것에 안도한다.
혼자이되 혼자가 아닌 느낌
혼자가 아닌데 혼자인 느낌
그런데 정진 사원은 지금 혼자가 아닌데 혼자인 느낌을 받는다.
한 공간에 있지만 보이지 않는 벽에 갇혀 있다.
다들 나를 미워하는 것 같다.
점점 우울해진다.
어떻게 해야할까?
정진 사원은 왜 왕따가 됐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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