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시장 열기 식었나?
2021년 4분기부터 부동산 시장이 보합세에 머무르고 있지만 수도권 분양 단지들의 강세는 여전하다.
올해 초 청약접수를 진행한 수도권 분양 단지들이 단 2곳을 제외하고 모두 청약 마감에 성공했다.
1·2월 청약 접수 단지 59곳 중 14곳 2순위 청약 실패
1, 2월 청약 접수에 돌입한 단지는 전국에서 총 59개 단지다.
이 중 54.2%에 해당하는 ‘포항자이 디오션’, ‘래미안포레스티지’, ‘광주탄벌서희스타힐스’ 등 32개 단지가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1순위 마감에 실패한 27개 단지 중 ‘남원 월락 유탑 유블레스 킹덤’, ‘순천 오네뜨센트럴’ 등 13개 단지는 2순위에서 청약을 마감했다.
2순위 청약에서 정원을 채우지 못한 단지는 14개다.
수도권 단지, 2곳 빼고 청약 마감
하지만 수도권 단지들은 지방과 다른 결과를 보였다.
수도권에서 분양한 단지 22개 중 72.7%인 16개 단지가 1순위 청약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1순위 청약 마감에 실패한 6개 단지(‘신천역한라비발디’, ‘오산 라온프라이빗 스위트’ 등) 중 4개도 2순위 청약에서 마감됐다. 청약접수가 미달된 단지는 2곳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의 2개 단지(‘북서울자이 폴라리스’,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영등포’)가 1순위 분양에서 마감됐다. 경기도는 16개 단지 중 10개가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나머지 4개 단지도 2순위에서 분양을 마쳤다.
인천은 4개 단지 중 절반인 2개가 1순위 마감됐다.
2개는 2순위에서 청약 마무리 지었다.
수도권 1순위 청약 마감에 실패한 2개 단지는 경기도 내에서 다소 외곽인 안성 등에서 나왔다.
이곳은 개발이 진행 중인 신규 택지지구 현장이다.
2개 단지를 제외하면 수도권 청약 시장은 여전히 열기가 뜨거웠다고 볼 수 있다.
새집 선호 신축 갈아타기, 지방 전입 인구 꾸준
대출규제와 금리인상 등으로 분양시장도 혼란스럽지만 서울, 경기, 인천지역을 포함한 수도권 신규 분양 단지들의 경우 무난하게 1순위 청약에 성공하고 있다.
수도권은 새집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고 신축으로 갈아타려는 수요가 많다.
또한 지방으로부터 전입 인구가 꾸준한 만큼 당분간 청약 시장은 불패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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