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마일리지로 CGV서 스마이더맨과 매트릭스 보기

코로나로 여행을 거의 못 가다 보니 비행기를 딱 3번 탔습니다.

다 국내선이고 저가 항공사를 이용했지요.

그래서 아시아나 마일리지가 있는 줄도 모르고 넘어갈 뻔했네요.

아시아나 마일리지 소멸 메일 도착

며칠 전 아시아나에서 메일이 왔습니다.

제 마일리지가 올해 12월 31일에 소멸된다고 합니다.

마일리지가 그냥 소멸되기엔 너무 아깝습니다.

어떻게 모은 내 마일리지인데요.

마일리지를 사용하려고 보니 적당한 것이 CGV 영화 예매밖에 없었습니다.

마일리지를 사용해야 하는데 정말 어려웠습니다.

아시아나 홈페이지를 거의 이용하지 않다 보니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잊어버렸습니다.

그래서 아이디와 비밀번호 찾는데 꽤 오래 걸렸습니다.

생각처럼 바로 안 되더라고요.

그다음엔 CGV로 갔습니다.

코로나 이후 영화도 거의 안 보다 보니 CGV 아이디와 비밀번호도 잊었습니다.

사실 회원가입을 했는지도 몰랐습니다.

부랴부랴 회원가입을 하려고 했더니 휴면회원이라고 해서 로그인을 해야 했습니다.

그런데 아이디와 비밀번호 찾기가 역시 쉽지 않았습니다.

계속 오류가 뜹니다.

여기서 포기할까 하다가 그래도 영화표가 2장인데 아까운 생각이 들어서 계속 시도했습니다.

아시아나 회원번호와 홈페이지 비밀번호 그리고 마일리지 사용 비밀번호가 필요합니다.

아시아나 회원번호는 아시아나 홈페이지에서 회원번호로 검색하면 됩니다.

마일리지 사용 비밀번호 또한 아시아나 홈페이지에서 마일리지 사용 비밀번호로 검색해서 4자리를 등록하면 됩니다.

영화표 예매를 하는데 골드, 컴포터트 시트 등의 상영관은 안 된다고 계속 뜨네요.

그냥 일반 영화관으로 예매해야 합니다.

우여곡절 끝에 간신히 2장을 예매했습니다.

평일과 주말의 마일리지 사용이 다릅니다.

금요일부터는 주말에 해당됩니다.

암튼 그래서 스파이더맨과 매트릭스를 예약했습니다.

평상시 마블 영화 보지도 않는데 어쩌다 보니 이렇게 됐습니다.

마블 영화는 아이들 어릴 때 같이 봤었는데요.

오래간만에 혼자 영화를 보는 사치를 누려봐야겠습니다.

아시아나 마일리지 소멸된다고 연락 온 분들은 서둘러 사용하세요.

그럼 전 스파이더맨 노웨이홈과 매트릭스 리저렉션을 본 후 후기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